명상 / 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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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길영태
Homepage   http://ytkil.com
Subject   證道歌10
                                               淨五眼  得五力 : 오안을 맑게하여 오력을 얻었다.

                                              唯證乃知難可測 : 오직 증득하여야 하며, 측량하기는 어렵다

                                               鏡裏看形見不難 : 거울속에 비친 그림자 보기 어렵지 않으나

                                               水中捉月爭捻得 : 물 속의 달 어찌 붙잡을 수 있으랴

  증도가는 앞의 일곱 또는 여덟 번 째 글에서 이미 그 중요한 것을 다 설명하였고 그 이후는 어쩌면 사족처럼 보입니다.

  오안은 肉眼, 天眼, 慧眼, 法眼, 佛眼을 말하고 오력은 信力, 進力, 念力, 定力, 慧力등을 말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련의 글은 점오점수의 의한 글로 보여지는 면이 있습니다.

  어떠한 방편이든 이 방편을 수행하여 깨달음을 얻을 수 있고 깨달음을 얻음과 동시에 오안은 이미 맑아지고 오력도 동시에 생기는 것 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깨달음을 얻지 못하였다면 절대로 불안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므로 아예 불안을 맑게 한다는 것은 해당이 없습니다.

  또한 깨달음을 얻어서 불안을 얻었다면 이미 불안이니 더 이상 깨끗이 할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결과로써 깨달음을 얻지 못하였다면 당연히 정력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는 것이며, 이왕지사 깨달음을 이루었다면 정력은 저절로 되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돈오돈수의 결과이며, 올바른 것입니다.

  다만 돈오돈수라도 그 후의 업과 습을 없애는 보임에 있어서는 그 차이가 있으므로 그런 면에서는 약간의 해당은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 련은 합당한 설명입니다.

  세 번째 련 은 마음속(머리속) 으로 "아! 그렇구나!" 하고 이해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나 라는 뜻이며,

  네 번째 련 은 그러한 알음알음은 걸림이 되어 진짜 달이 아닌 수중의 달을 잡으려는 것처럼 자신의 머릿속에 들어있는 알음알음을 관념화하여 그러한 있지도 않은 깨달음을 찿으려고 헛고생을 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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