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사람의 수행 / 명상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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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길영태
Homepage   http://ytkil.com
Subject   수행의 단계-수행의 뜻이 있는분은 필독+
수행은 깨달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며, 그 이후에는 그 깨달음을 견고히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수행은 후자의 보임을 의미한다고 여겨집니다.

  따라서 명상, 깨달음, 수행등에 뜻이 있은 분은 제가 쓴글을 읽을 때 처음부터 읽기를 바랍니다.

  만약 이를 지키지 않을 시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심각한 폐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수행은 수행의 경과에 따라서 그 단계마다 다른 양상을 띄게 됩니다, 따라서 최근의 글들은 처음 수행을 하는 분들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제가 써온 글은 수행의 방법(방편), 상기등 부작용의 대처, 세속에서 수행하기 위한 감정에너지의 대처, 각단계마다의 특징과 이에 대한 대처 방안, 때가 되었을 때 하여야할 무위의 수행, 진정한 단전호흡, 초견성의 체험, 선정삼매를 즐기는 방법, 다시 마음을 다루는 방법, 세속에서 수행과 더블어 삶을 영위하는 방법, 살아서 해탈을 이루어 윤회가 해탈이 되는 단계, 등 순차적으로 써 왔습니다.

  따라서 순차적으로 읽어 보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모든 수행은 이처럼 오히려 초 견성이후에 점차 익어지는 것이라 할 것 입니다.

  단박에 깨달아도 역시 보임은 필요한 것이며, 이는 수 많은 윤회 속에서 익어진 습과 업의 작용이기도 합니다.

  간단히는 소승적 경지에서 대승적 경지로 그리고 최상승의 길인 금강승으로 나아간다고 할 것이며, 결국은 십우도의 입전수수와 그 맥락을 같이 한다고 할 것입니다.

   다음은 참고적으로 수행의 전반적인 단계와 그 특징 그리고 위험등에 대하여 간단히 기록 하였습니다.

  제 글들은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그에 따라 쓰여졌습니다.

  다만 읽는 분들이 많은 인내가 필요 할 것이며, 더우기 수행은 이 보다 더 많은 인내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수행이 무르익으면 저절로 수행은 되기 시작하니 그 때 부터는 오히려 즐기는 면이 갈 수록 더 많아 질 것입니다.

  이는 선정삼매를 즐기는 단계가 되면 그렇게 되기 시작합니다.

  1.수행의 시작
  스승이나 도반의 권고 등으로 결심을 하여 자신의 적성에 맞는 방편을 이용하여 수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수행은 차츰 시간과 강도를 강하게 하게 되고 그에 따라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2.초 견성 전후
  한참 수행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초 견성을 하게 됩니다.
  
  이때 부작용이 점점 심해질 수 있습니다. 당연히 스승이나 도반의 지도가 중요 합니다.

  그 부작용으로는 기충두(상기의 일종으로 기가 머리로 올라가서 머리 둘레를 짓눌러 모자를 쓰고 있는 느낌을 주는 것으로 상당히 고통스럽습니다.) 상기와 이로 인한 심장쇠약, 더 나아가서는 신경쇠약(어쩌면 이것은 수행의 한 과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만,,) 등이 유발됩니다.

  물론 처음부터 대처를 잘 하면 아무 문제가 없거나 있더라도 금방 정상을 회복합니다. 주화입마로부터 유발되기도 합니다.
  
  이 시기의 특징으로는 사람마다 틀립니다만, 약 6개월 전후한 기간동안 수행시 매번 죽음의 두려움, 공포를 극대로 느끼게 되고 이를 매번 극복하여야 합니다.

  이 장애를 극복치 못하여 수행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그 수행자의 인연이 거기까지이기도 하거니와 의지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물론 날이가고 횟수가 반복되면서 차츰 경해집니다. 극복하기 시작하면 별것이 아닙니다.
  
  역시 수행자 마다 차이는 있습니다만, 수행자의 의식이 순수를 회복하기 시작하면서 영계의 경험을 하기 시작합니다. 주로 보는 것과 듣는 것 그리고 느끼는 것입니다. 한 2년 전후하여 이러한 경험이 있게 됩니다.

  쉽게 말하면 귀신과 관련된 것들입니다만, 그리 걱정할 것은 못됩니다. 아주 특별한 예가 아니라면 수행자가 이러한 경험을 하게 될 때에는 이미 수행자의 의식 상태가 이를 충분히 감당할 만 하기에 전혀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물론 가피의 요청등이 때에 따라서는 필요하기도 합니다.
  
  다만, 여기에서 올바른 대처를 못하게 되면 미치거나 무속인이 되거나 합니다. 물론 예전의 스승들의 가르침에는 잘 못하면 죽기도 한다고 하는데 아직 그러한 예는 실제로 들어본바 없습니다.

  3. 보임초기
  이 기간의 위의 기간과 반드시 명확하게 구분되는 것은 아니며 어떤 의미에서는 같은 기간에 일어나는 특징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초 견성후 상당한 기간이 지나면서 영계의 특징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는 일상삼매, 본연삼매, 오매일여가 가능해지기 시작합니다.
  
  물론 이것들이 조속이 가능해지도록 하는 수행방법이 따로 있기는 있습니다만, 이것은 그 기간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수행은 방편을 떠난지 오래되고 진정한 의미에서 오롯이 진아의 상태로 있을 수 있는 선정 삼매가 가능해지고 시간이 점점 길어지기 시작합니다. 물론 일상에서의 삼매가 가능한 일상삼매도 깊어집니다.
  
  이러한 것들은 스트레스의 대처 즉 주화입마를 유발할 수 있는 감정에 대한 올바른 대처가 그 기초가 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결국 원숙해집니다만 그전에는 타인의 업수히 여김등에 대하여 전혀 자신의 감정을 격하게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이유는 잘못하면 그 감정의 에너지를 자신이 감당치 못하게 될 우려가 있고, 더욱이 오직 수행에만 전념하여야 할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의 수행자의 눈빛등 모든 것이 그야말로 맑아 질대로 맑아 져서 평범한 사람이 보아도 그 특징을 한번에 알 수 있습니다.
  
  다만 맹수와 같은 사람의 눈에는 토끼처럼 그야말로 더 할 나위없이 나약해 보이고 역겨워 보이기에 이러한 사람들로 부터의 피해는 상당합니다.

  이들은 상대의 그 맑음을 역겨워하고 인정치 않으려 하고 이를 은연중에 본능적으로 탁하게 하려고 합니다. 본인도 사실 모르고 본능적으로 그렇게 하는 것 같습니다.
  
  원래 향기로운 향기는 썩은 고기를 탐하는 쉬파리에게는 참을 수 없는 악취로 여겨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것에 대한 지도나 어려움에 대한 대처 방안은 역시 스승이나 도반의 조언이나 가르침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 시기에 수행인이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는 능력이 사실 어렵기에 도인이니 폐인이니 하는 말이 나오기도 합니다.
  
  물론 이 시기는 토굴속에서 수행을 한다면 편하게 넘어가기도 하겠지만,,,
  
  4. 보임의 중기
  점점 감정에너지의 대처가 능숙해지고 극단적인 스트레스에서도 깨어있을 수 있게 됩니다. 더욱이 이 기간에 있어서 수행의 바로미터는 자신의 마음이 자신이 아님을 철저히 증득하게 되어서 그 마음을 그야말로 마음데로 하게 됩니다.
  
  이 시기의 수행은 정말 수행자로 하여금 재미를 느끼게 합니다.
  
  어떤 특정대상에 대하여 심각하게 생각을 하다가도 "그만 생각 하여야지" 하고 마음 먹으면 바로 그 생각으로부터 떠나서 무념상태에 있게 됩니다.
  
  무념이란 생각이 아니요, 그 생각이 아닌 것도 아닌 상태이며, 이는 마음이 아니요, 그 마음이 아닌 것도 아닌 상태로써 오직 그 단계에 이르른 수행인만이 스스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5. 보임의 중기 이후
  이 시기에는 수행자는 그가 원하는 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
  
  즉 그가 원하면 성자의 옷을 아니면 그저 세속인의 옷을 더욱이 기질 면에서는 강한 사자나 늑대의 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변의 사람들로 부터의 피해가 없거나 경미하게 됩니다. 물론 그 대처도 자신이 알아서 하게 됩니다.
  
  이것은 그로 인한 에너지의 변형을 스스로 제어 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깨어 있음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상태이며, 이로써 본인이 원하는한 깨어있음과 그렇지 않음의 차이가 겉으로 전혀 드러나지 않을 수 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다만 본인이 스스로 착각하여 이러한 시기가 되지 않았는데 되었다고 하여 이를 흉내내면 약간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그 시기를 늦추거나 강도를 약하게 하면 됩니다.
  
  이 시기도 역시 다른 시기와 같이 그 구분이 명확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 시점에서 그 특징이 두드러지기 때문입니다.
  
  이 때가 되면 세속의 생활도 모든면에서 재미있게 하게 됩니다.
  
  즉 윤회가 해탈이며, 생사 그자체가 무생임을 증득하게 됩니다.
  
  물론 깨어난자와 그렇지 않은자의 차별을 스스로 없에게 됩니다.
  
  그리고 선정삼매는 더욱 깊어져서,,,원치 않아도 그 쾌락적 요소를 알게 됩니다...
  
  그날 그날의 즐거움속에서 그저 존재하게 됩니다.

  물론 업이나 습으로 부터 해방되거나 거의 해방되어 간다고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후의 단계에 대하여는 아직 경험이 없어서 아는바 없습니다. 다만 세월이 지나면 저절로 알게 되리라 여겨집니다.
  
  이 모든 것들은 어느정도 순서에 의하여 일어나는 것이니 반드시 처음부터 이에 해당된 가르침이나 글을 보아야 합니다.

  처음을 생략하고 뒤의 가르침을 원한다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이를 지켜야 합니다.

  수행의 성과는 주로 육체의 변형을 갖고 옵니다. 즉 신경체계의 변화에 따른 기의 흐름 특히 뇌의 신경체계의 변화는 거의 변형이라 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오장육부의 변형 도 따르게 됩니다.
  
  따라서 생각이나 마음과 관련된 변화나 변형은 부수적인 것이라고 여겨질 정도입니다..

  참고:수행으로 인한 바람직한 육체적 변형에 반대되는 변형도 있습니다. 그것은 주로 신경쇠약이라는 병명을 갖고 있는분들의 육체적 변형입니다.
  
  그 증상은 환각 환청 심장발작 우울증 불면증등입니다. 주로 오장육부의 나쁜 형태의 변형과 뇌기능의 병적인 증상을 유발시키는 변형입니다. 주로 심층적인 죽음에 대한 두려움의 발로입니다.
  
  한번 변형된 것은 다시는 정상이 되지 못합니다.
  
  신경쇠약을 없에는 방법은 수행으로 신경쇠약의 변형을 이겨낼 만한 반대방향으로의 변형을 추구하면 됩니다.

  신경쇠약은 없어지지 않으나 그 반대의 육체적 변형된 작용으로 인하여 신경쇠약의 작용이 없게 된다고 할 것입니다.
  
  예전의 스승들이 신경쇠약에 걸린자는 수행을 하라는 즉 도를 딱으라는 하늘의 뜻이다 라고 한말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조재열 :: 먼곳을 돌아 여기에 왔습니다. 아기가 처음 걸음마를 배우듯이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10/13]
길영태 :: 안녕하세요  [201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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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영태
  200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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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영태
  200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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