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사람의 수행 / 명상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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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길영태
Homepage   http://ytkil.com
Subject   1.18 심마
  쿤탈리니 수행에 있어서 일정한 차크라가 각성하면 무서우리만치 심한 심마를 경험합니다.

  이것은 주로 최하위 차크라인데 이것이 각성하는 과정에서 수행자는 눈만감고 잠이 들려고 하면 여인을 보게 되어서 엄청난 심마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러나 이 차크라가 완전히 각성하면 그러한 현상은 없어진다고 하고 이로써 그와 관련된 업은 소멸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쿤탈리니 수행서에는 현대인은 자유분망한 성생활을 하므로 그러한 차크라는 대부분 저절로 각성되어 있기에 굳이 이를 각성시킬 필요가 없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나 자신의 체험은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불가의 어느 스님이 "사람이 이성에 대한 욕망을 완전히 여읜다면 그것은 바로 완전한 정각을 이룬 부처다" 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이는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이 문제에 앞서서 한가지 짚고 넘어갈 것은 선정에서의 고요함을 말할 때 흑탕물이 가라앉은 것과 같다 라고 말하는 데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

  수행자의 육체는 일단 일정한 단계를 거치게 되면 기의 흐름이 서서히 성욕을 유발시키는 불두덩 근처 그 아래로 가지 않게 됩니다.

  즉 그 부근의 어느 신경계에 기의 흐름이 적어지면서 퇴하하듯이 변하게 됩니다.

  이는 정상적인 수행자라면 그의 마음이 이성을 떠나게 되고 기가 승화되어서 정욕으로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세속에서 부부생활을 하는 수행자입니다.

  이 부부관계를 함으로써 말라가던 기의 흐름이 다시 원상회복되면서 심하면 그 부근의 경혈(아랫배의 어느 부분으로 좌우 대칭되는 부분으로 2개소)이라고 보인곳에 심한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면서 아예 이 부근의 기의 흐름이 전혀 마르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약간의 자극으로도 심한 심마를 겪는 계기가 됩니다.

  그 자극이란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오신채등을 먹고 기의 흐름이 그러한 성향으로 강하게 변질 되었을 때 입니다.

  그 심마을 유발한 유형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유형들은 그야말로 현실처럼 생생해서 참으로 무서운일입니다.

  1.아주 심할 때에는 눈만 감으면 전나의 여인들(주로 2-3명)정도가 전신에 달라 붙어서 심한 욕정을 유발합니다.

  2.많은 여인들을 만나고 그중 마음에 드는 여인과 욕정에 휩싸여 성관계를 갖게 됩니다.

  그 쾌락은 실제를 능가합니다.

  3.만약 수행의 성과로 깨어있음이 작용한면 위와 같은 상황에서 중간에 이를 물리치게 됩니다.

  4.수행력이 좀더 나아져서 좀더 깨어있는 힘이 있다면 욕정을 느껴 그저 손을 잡는 정도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어서 이를 물리치게 됩니다.

  5.위의 경우보다 좀 나은 형태로써 그저 여인을 보고 욕정을 느꼈다가는 즉시 이를 알아채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이를 물리치게 됩니다.

  만약 위와 같은 현상에 당면한 수행자라면 어느정도 많은 수행의 성과를 이룬 사람입니다.

  이러한 현상에 직면한 수행자는 대부분 그 즉시 잠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이때가 중요합니다.

  스스로 맑게 깨어있지 못함을 자책하여 두 손으로 자신의 빰을 사정없이 때리기 바랍니다.

  그 때리는 횟수는 약간이라도 욕정의 잔재가 남아있지 않을 때까지 때려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심마에 지고 만다면 그는 상상을 불허하는 참으로 이상하고 무시한 인성과 영성을 갖게 되어서 사이비종교의 교주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드시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이겨내야 합니다.

  이것은 그 흑탕물이 가라앉는것이 아니라 아예 조금도 탁한 그 무엇이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

  어쩌면 부부생활등을 하는 세속인으로써는 불가능한 일일 가능성이 없지 않습니다.

  그나마 다행한 것은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그렇게 자주있는 일은 아닙니다.

  다만 나타나기 시작하면 그날 밤새 그렇게 심마에 괴로움을 당할 수 있습니다.

  **오신채외에도 보고 듣는 모든 것들이 그러한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원래 이러한 현상은 희노애락의 모든 감정과 관련된 현상들이 있습니다.

  에컨데 두려움이나 고통 고뇌를 동반하는 여러가지 심마를 일으키는 현상들이 있으나 어느 수행의 성과가 있는 수행자라면 별로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상외로 좀 은근히 문제가 되는 것이 희를 유발하는 것입니다.

  주로 부처님의 모습이나 부처님으로 또는 성직자로 부터 법문을 듣는 것등인데 이때에도 동요없이 맑게 깨어있어야 합니다.

  만약 감정의 변화를 일으켰다면 즉시 두손으로 자신의 뺨을 때려서 이를 경책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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