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사람의 수행 / 명상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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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길영태
Homepage   http://ytkil.com
Subject   속도줄이기
수행자가 수면을 취할 때에는 일반적으로 자신이 수면중에도 깨어있도록 하기 위하여 어느정도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호흡을 정리하여 기의 흐름을 통제하면서 수면과 명상의 상태가 그리 동떨어지지 않도록 서서히 수면에 듭니다.

  수행자의 의식은 깊은 수면중에 자신의 기의 흐름속으로 들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때에는 "유체이탈"과 비슷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 경우 기의 흐름이 인체의 특정 부위를 지날 때 그와 관련된 이상한 경험들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험가운데 하나는 자신의 육체가 무한한 우주공간에 내동댕이쳐져서 통제불능의 상태로 무서운 속도로 빨려 들어가게 됩니다.

  이 때에는 실제로 사람이 공중에서 떨어지는 듯한 실감나는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대부분 경험이 적은 수행자라면 그 공포에 견디지 못하여 결국은 수면상태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이 경우 수행자는  별로 좋지 못한 영향을 받게 됩니다.

  만약 죽음을 초월할 정도로 깨어있는 수행자라면 그저 묵묵히 지켜보면 어느덧 어덴가 도달하여 그러한 상황이 끝나게 됩니다.

  만약 약간의 요령을 알게 되면 급속도로 빨려가는 육신을 통제하여 좀 속도가 천천히 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이 것은 우주공간처럼 무한한 공간에 내동댕이쳐진 상태에서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기를 단전으로 좀 가라 앉히면서 호흡을 하면 이상하게 속도가 둔화되면서 공포는 그저 즐기기 알맞을 정도로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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